대성학원 "정부 사교육 경감대책 동참…수강료 인하 검토"

김윤정 2023. 8. 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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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사교육 카르텔 근절 정책에 따라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대성학원이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동참하겠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놨다.

또 정부 기조에 맞춰 수강료 인하, 사교육 소외지역 학생 대상 온라인 콘텐츠 무료 제공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성학원은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정책 기조에 맞춰 △수강료 인하 △저소득층 대상 장학제도 개선 △사교육 소외지역 학생 대상 온라인 콘텐츠 무료 제공 방안을 검토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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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임직원 명의 입장문 통해 "심려 끼쳐 송구"
"공정 수능·공교육 정상화 교육당국 기조 공감"
"교육 본연 목표 새길 것…재발 방지 노력도"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정부의 사교육 카르텔 근절 정책에 따라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대성학원이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동참하겠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놨다. 또 정부 기조에 맞춰 수강료 인하, 사교육 소외지역 학생 대상 온라인 콘텐츠 무료 제공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성학원 본원 전경. (사진=대성학원 홈페이지)
대성학원은 31일 임직원 명의 입장문을 내 “대성학원은 최근 사교육 업계에 대한 우려와 다양한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있다”며 “수능을 앞둔 시점에 많은 학생·학부모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학원은 공정한 수능과 공교육의 정상화라는 교육 당국의 정책 기조에 적극 공감하며 내부적으로 다양한 개선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사교육의 고비용 구조 경감’과 ‘공교육 과정 내 학업성취도 달성’을 핵심 과제로 보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임직원·강사 및 연구진 등 다양한 관계자들도 교육 본연의 목표와 의미를 새기면서 개선 논의에 참여해 법적, 제도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유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성학원은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정책 기조에 맞춰 △수강료 인하 △저소득층 대상 장학제도 개선 △사교육 소외지역 학생 대상 온라인 콘텐츠 무료 제공 방안을 검토하겠다고도 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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