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장 더워‥'온열 질환자' 속출

[5시뉴스]

◀ 앵커 ▶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온열 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어 외출이나 바깥 활동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돼있고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31일) 하루 동안에만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61명이 발생하고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폭염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지자체에 재난 예방활동 및 상황관리에 철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각 지자체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고 노숙인 밀집지역을 점검하는 등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야외 농업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농촌진흥청은 가능하면 낮 시간대 작업을 피하고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한다면 1시간에 15분씩은 휴식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또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 체온을 낮추고, 최소 2명 이상 함께 일하거나 주변인에게 위치를 미리 알리는 방식으로 위급 시에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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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09882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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