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금이' 결연, 광주전남으로 확대…광주은행도 동참(종합)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3. 8.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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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손잡고 추진하는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돕는 '장금이 결연'에 광주은행이 참여해 광주전남지역 4개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었다.

광주은행은 1일 금융사기 예방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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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 4곳과 결연 맺어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광주은행은 1일 금융사기 예방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식'을 체결했다. 광주은행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손잡고 추진하는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돕는 '장금이 결연'에 광주은행이 참여해 광주전남지역 4개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었다.

광주은행은 1일 금융사기 예방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광주전남 4개 지역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이 장금이 결연을 맺은 전통시장은 광주의 말바우시장과 대인시장, 전남의 순천웃장과 목포 자유시장 등이다.

광주은행은 최근 MZ세대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연 전통시장의 상인 대출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동점포로 결연시장을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전파 및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고병일 행장은"이번 장금이 결연식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전통시장과 광주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장금이 결연이 광주전남으로 확대된 것을 축하하며, 이같은 금융기관과 전통시장 간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의 금융서비스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서,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동일해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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