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축제' 일본·한국 개최, 확정된 바 없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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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가요대축제' 일본 및 한국 개최설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1일 KBS가 연말 '가요대축제'를 12월 9일 일본, 12월 16일 한국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하며 추후 녹화 중계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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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KBS가 '가요대축제' 일본 및 한국 개최설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1일 KBS가 연말 '가요대축제'를 12월 9일 일본, 12월 16일 한국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하며 추후 녹화 중계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가요대축제' 제작진이 직접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힌 것.
앞서 KBS가 올해 '가요대축제'를 일본 사이타마현 토고로와자시 베루나 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상담실 게시판을 통해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를 반대합니다"라는 청원글을 게재하고 서명하는 등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해당 청원이 1000명 서명을 돌파했고, KBS 측은 지난달 19일 "'가요대축제'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뮤직뱅크 월드투어-글로벌 페스티벌(가제)'로 확대해 국내나 해외에서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답변조차도 시청자들의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 시청자들은 "국민의 수신료로 제작되는 연말 특집 방송을 굳이 일본에서 진행할 필요가 없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가요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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