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부곡동 자원순환시설 야외물놀이장 4년만에 재개장

이현동 기자 2023. 8.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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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폐장했던 경남 김해시 부곡동 자원순환시설 야외 물놀이장이 약 4년 만에 문을 연다.

시 자원순환과 이치균 과장은 "예년처럼 길게 운영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다소 아쉽지만, 시민들이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시설이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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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일 주말 운영… 오전 11시~오후 5시
김해시자원순환시설 야외물놀이장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폐장했던 경남 김해시 부곡동 자원순환시설 야외 물놀이장이 약 4년 만에 문을 연다.

시는 오는 4일까지 야외 물놀이장 설치를 마친 후 5일부터 13일까지 주말 운영(4회)한다고 1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은 무료다.

이 물놀이장은 대형 에어슬라이드와 수영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유 도심지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코로나19 이전에는 개장 때마다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찾을 만큼 인기가 좋았다.

오랜만에 문을 여는 만큼 올해는 어린이들이 물놀이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자기·샴푸바·텀블러백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아울러 시는 수영장 물을 매일 교체하고, 주 1회 이상 물놀이장 수질검사를 실시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한다.

물놀이 이용객 편의를 위해 쉼터나 간이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또 물놀이장 주변에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여러 공사 현장이 있기 때문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시 자원순환과 이치균 과장은 “예년처럼 길게 운영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다소 아쉽지만, 시민들이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시설이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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