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 "절박한 민원인의 마음 헤아리는 공직자 되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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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1일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함박눈 녹인 온정'이란 제목의 사진 2장을 보여주며 "절박한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직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이 이날 보여준 사진에는 길가는 행인이 눈 내리는 겨울날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에게 돈을 주고 옷을 벗어주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정 시장이 두 장의 사진을 꺼내든 것은 민원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잘 헤아리는 공직자가 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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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공무원 4명·시정발전 유공 직원 5명 표창 수여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1일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함박눈 녹인 온정'이란 제목의 사진 2장을 보여주며 "절박한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직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이 이날 보여준 사진에는 길가는 행인이 눈 내리는 겨울날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에게 돈을 주고 옷을 벗어주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정 시장이 두 장의 사진을 꺼내든 것은 민원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잘 헤아리는 공직자가 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폭염이 연일 기승인데 어르신들과 기저 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한낮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라"면서 "노인 일자리 참여 노인들의 안전관리와 건강 상태도 수시로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또 "장마가 지나면서 도로 중앙 분리대와 가로변 잡풀들이 무성하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광양시 이미지 관리를 빈틈없이 제거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8월 휴가철, 을지연습 기간이 지나면 금방 연말이 다가오니 2023년 하반기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면서 "시민들을 내 가족같이 친절하게 대하면서 서로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조회에서 모범공무원 4명과 시정발전 유공 직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상반기 모범공무원은 △안전과 김영희 팀장 △보건행정과 이숙혜 팀장 △징수과 이병채 주무관 △농업정책과 손향원 수의사가 선정됐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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