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텐츠, 이달 코스닥 이전 상장…"K-콘텐츠 세계화 완성할 것"

이민영 2023. 8.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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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빅텐츠는 1일 우수한 제작진 영입 등을 통해 세계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빅텐츠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신규 드라마 제작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작가와 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윤정 빅텐츠 대표이사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세계 문화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K-콘텐츠의 세계화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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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빅텐츠는 1일 우수한 제작진 영입 등을 통해 세계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빅텐츠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밝혔다.

2003년 설립된 빅텐츠는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으로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빅텐츠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신규 드라마 제작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작가와 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윤정 빅텐츠 대표이사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세계 문화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K-콘텐츠의 세계화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46만8천200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2만1천∼2만3천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98억∼107억원이며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660억∼723억원 수준이다.

빅텐츠는 이달 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7∼8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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