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새벽 시간, 모스크바 도심 고층빌딩에 또 우크라 드론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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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이틀 만에 또다시 드론(무인기) 기습 공격을 받았습니다.
1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모스크바 시티의 고층 비즈니스 센터 건물이 드론 공격을 받아 1개 층이 손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드론 몇 대가 모스크바로 비행하던 도중 방공망에 격추됐다"며 "1개 건물 21층 전면이 파손됐고 150㎡ 넓이의 창문들이 부서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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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이틀 만에 또다시 드론(무인기) 기습 공격을 받았습니다.
1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모스크바 시티의 고층 비즈니스 센터 건물이 드론 공격을 받아 1개 층이 손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드론 몇 대가 모스크바로 비행하던 도중 방공망에 격추됐다"며 "1개 건물 21층 전면이 파손됐고 150㎡ 넓이의 창문들이 부서졌다"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 시내 서쪽에 있는 모스크바 시티는 기업 사무실과 상가 등이 밀집해 있는 대규모 비즈니스 센터로 100층이 넘는 여러 현대식 고층 건물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30일 새벽에도 우크라이나 드론 3대가 모스크바를 향하다가 1대는 방공망에 격추되고 2대는 전자전 장비로 요격돼 모스크바 시티 부지 내에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현지 관영 타스 통신은 50층 건물의 5층과 6층이 파손됐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 본토에 대한 장거리 드론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계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후방 교란 작전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드론을 날리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현주
영상: 로이터·@igorsushko 트위터·텔레그램 Pravda_Gerashchenko_en··Colonelcassad·Moscow c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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