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덕분에…GM·KG모빌리티 활짝 웃었다

최우리 2023. 8. 1.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에는 한국지엠과 케이지(KG)모빌리티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각 업체가 밝힌 7월 자동차 판매 실적을 보면, 지엠(GM) 한국사업장은 4만705대를 팔았다.

지엠 한국사업장의 전체 차량 수출 대수는 3만65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6% 증가했다.

케이지(KG)모빌리티는 1만848대(내수 4043대·수출 6805대) 팔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 7월 판매 실적
현대차는 포터·기아는 스포티지 최다
지엠(GM)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지엠 제공

7월에는 한국지엠과 케이지(KG)모빌리티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각 업체가 밝힌 7월 자동차 판매 실적을 보면, 지엠(GM) 한국사업장은 4만705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6.2% 늘었다. 특히 13개월 연속 판매량이 늘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수출 덕이 컸다. 2만2322대를 수출했다. 지엠 한국사업장의 전체 차량 수출 대수는 3만65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6% 증가했다. 이 가운데 1만4240대는 또다른 인기모델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다. 국내에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807대, 쉐보레 트레블 블레이저는 694대 판매됐다.

케이지(KG)모빌리티는 1만848대(내수 4043대·수출 6805대) 팔았다. 월 기준 수출이 2014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6.3% 증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엑스엠(XM)3 누적 수출이 20만대를 돌파했다. 2020년 7월 첫 수출 선적 이후 3년 만이다. 7월에만 엑스엠3 2880대와 큐엠(QM)6 247대 등 총 3130대를 수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4.8% 줄었다. 국내 판매는 1705대로, 59.9% 감소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신차를 많이 공개했다. 내수 판매를 위해 고객 체험 등을 늘려가려 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33만4968대(국내 5만7503대·국외 27만7465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늘었다. 국내 판매량은 2.1%, 국외는 1.1% 증가했다. 포터가 867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는 국내 4만7424대, 국외 21만2508대, 특수 540대 등 26만472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0.3%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7.2% 줄었고, 국외는 2.1% 증가했다. 스포티지가 4만238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