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앤다커, 유럽에서 16세 이용 등급 판정…출시여부 여전히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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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로젝트 무단 반출 논란을 일으킨 아이언메이스의 던전크롤러 게임 다크앤다커가 유럽 게임 심의 단체 '범유럽 게임 정보(PEGI)'로부터 '16세 이상 대상' 판정을 받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PEGI 심의를 받는다고 해도 게임이 바로 출시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다크앤다커는 넥슨 미출시 프로젝트 P3를 무단반출해서 제작됐다는 논란이 있다"며 "해당 혐의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정식 출시 또한 매우 어려워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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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강한결 기자)넥슨 프로젝트 무단 반출 논란을 일으킨 아이언메이스의 던전크롤러 게임 다크앤다커가 유럽 게임 심의 단체 '범유럽 게임 정보(PEGI)'로부터 '16세 이상 대상' 판정을 받았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다크앤다커는 지난달 28일 PEGI 16 등급을 받았다. PEGI 측은 "이 게임은 강한 폭력과 눈에 띄는 알코올 사용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PEGI 16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PEGI는 지난 2003년 유럽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 협회에 의해 설립된 게임 심의 단체다. 해당 단체는 민간심의기구로서 미국 '오락 소프트웨어 등급 위원회(ESRB)', 일본 '컴퓨터 오락 등급 기구(CERO)'와 동일한 성격을 띄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PEGI는 모든 게임을 거부조치 없이 심의하고 있다.
다크앤다커가 PEGI에서 심의를 받았다 해도 정식으로 출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 게임업계 중론이다.
현재 다크앤다커는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 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삭제 조치된 상태다. 이에 아이언메이스는 디스코드를 통해 P2P 서비스 '토렌트'로 게임을 배포하려 했으나, 정책 위반으로 게시물이 삭제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PEGI 심의를 받는다고 해도 게임이 바로 출시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다크앤다커는 넥슨 미출시 프로젝트 P3를 무단반출해서 제작됐다는 논란이 있다"며 "해당 혐의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정식 출시 또한 매우 어려워보인다"고 설명했다.
강한결 기자(sh04kh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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