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잡은 일본, 전승으로 16강...순조로운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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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을 조기 확정했던 일본(FIFA 랭킹 11위)이 스페인까지 잡으면서 조 1위로 16강 무대를 밟는다.
이케다 후토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여자축구대표팀은 2023 FIFA(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위로 16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C조 1위(승점 9)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A조 2위 노르웨이(승점 4)와 다음달 5일 리저널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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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16강을 조기 확정했던 일본(FIFA 랭킹 11위)이 스페인까지 잡으면서 조 1위로 16강 무대를 밟는다.
이케다 후토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여자축구대표팀은 2023 FIFA(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위로 16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잠비아(77위), 코스타리카(36위), 스페인(6위)과 한조에 묶인 일본은 이들을 차례로 꺾으면서 3전 전승을 일궜다.
공수 밸런스가 훌륭했다. 3경기 11골을 몰아치면서 실점은 없었다. 잠비아는 0-5, 코스타리카에는 0-2, 조 1위를 두고 맞붙은 스페인전에서는 무려 4골을 작렬했다. 역습 축구가 빛을 발휘했다. 골 찬스를 잡은 대부분은 역습에서 시작됐다.
2020 도쿄올림픽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토시 감독은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을 겸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간의 조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이번 월드컵서 효과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일본 선수단의 평균 연령은 24.8세다. 주축 선수 대부분이 30대인 한국과는 비교되는 대목이다.
이번 대회 팀 내 최다 골을 기록 중인 선수는 2018년 U-20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미야자와 히나타(4골·마이나비 센다이)다. 당시 멤버였던 우에키 리코(도쿄 베르디) 역시 2골로 뒤를 잇는다. 일본이 터뜨린 11골 가운데 둘이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은 여자축구의 강호다. 지난 2011년 독일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이는 아시아에서 남녀를 통틀어 유일하게 월드컵에서 우승한 사례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일본은 ‘세대교체’와 함께 다시금 그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
C조 1위(승점 9)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A조 2위 노르웨이(승점 4)와 다음달 5일 리저널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조별리그는 오는 3일 한국이 포함된 H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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