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검찰 앞 역경 이겨내는 게 국민 신뢰 얻는 밑거름"

박찬근 기자 2023. 8.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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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1일) 오후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환영과 격려 말씀만을 드리고 싶으나 작금의 검찰의 현실이 그렇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오늘 검찰 앞에 놓인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신임 검사 16명에게 "검찰의 일에 대한 합리적이고 건강한 비판을 넘어서 근거 없는 허위 주장과 무책임한 비난을 쏟아내며 사법 시스템 자체를 흔들어대는 현실에서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검사가 해야 할 일을 반듯하게 해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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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1일) 오후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환영과 격려 말씀만을 드리고 싶으나 작금의 검찰의 현실이 그렇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오늘 검찰 앞에 놓인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신임 검사 16명에게 "검찰의 일에 대한 합리적이고 건강한 비판을 넘어서 근거 없는 허위 주장과 무책임한 비난을 쏟아내며 사법 시스템 자체를 흔들어대는 현실에서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검사가 해야 할 일을 반듯하게 해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직접 수사 범위를 늘리고 경찰의 수사 종결권을 축소한 수사 준칙 개정안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및 민주당 돈봉투 의혹 수사 등에 대한 야권 비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원칙을 지키고 적법절차를 거쳐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진실을 밝혀 그 결과를 국민 앞에 내어놓는다면 사법적 정당성과 함께 역사적 평가와 국민의 신뢰도 자연스럽게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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