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아트 서울 2023, 얼리버드 티켓 등록 오픈

고문순 기자 2023. 8.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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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플래너 김지윤 공동대표 "CAS 2023은 아시아 최대 크립토 아트 커뮤니티로 성장할 것"

한국 최초 크립토 아트 컨퍼런스인 크립토 아트 서울 2023(Crypto Art Seoul 2023, 이하 CAS 2023)이 얼리버드 등록을 오픈하면서 컨퍼런스 연사 및 아티스트 1차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크립토 아트

한국 최초로 진행되는 크립토 아트 행사인 만큼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아티스트 및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기조연설자로는 안진국 미술평론가가 마이크를 잡는다. 2015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에 당선되어 평론을 시작해 현재 한국미술평론가협회 미술정책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홍익대학교와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연사로 참여하는 루양은 종교와 철학, 신경과학, 심리학과 기술을 혼합한 환상적이고 파격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다. 게임 엔진, 3D 애니메이션 영화, 비디오 아트, 가상현실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루양의 작품은 베니스 비엔날레, 상하이 비엔날레, 아테네 비엔날레와 같이 세계적인 전시회에 출품되었으며 22년에는 도이치뱅크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함께 연사로 참석하는 마틴 루카스 오스타코프스키는 2018년부터 크립토 아트를 창작하고 2019년에는 크립토 아트에 대한 성명서를 공동 집필했으며, 2020년부터 크립토 아트의 역사를 기록하여 크립토 아트 역사가라는 별명을 얻은 수상 경력이 있는 아티스트이다.

패널 토론 세션에 참석하는 유유는 유량 리우로도 알려져 있으며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다. 콜라주를 사용해 생각을 자극하는 색다른 예술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이자 사진작가이다.

마찬가지로 패널로 참석하는 패트릭 아마돈은 그래피티/글리치 아티스트로, 반문화적인 주제에 초점을 맞춘 글리치 디지털 작업으로 유명하다. 화가로 커리어를 시작해 2012년경 디지털 아트로 전환했으며 그림과 사진의 이미지 파일을 손상시키고 이를 애니메이션 루프로 융합시키는 것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얼리버드 티켓 프로모션은 CAS 2023 홈페이지에서 연결되는 등록 페이지를 통해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얼리버드로 티켓 구매 시 CAS 2023의 모든 세션을 일반 구매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CAS 2023의 모든 세션에 참여할 수 있는 패스가 제공되며, Exclusive 티켓의 경우 7일에 진행되는 특별한 아트투어도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NFT 수퍼패스(NFT SUPERPASS) 티켓도 함께 오픈된다. NFT 수퍼패스는 크립토 아트 서울 멤버십으로, CAS 풀 패스 혜택은 물론 내년 CAS 2024 무료 민팅, 파트너 행사 티켓 할인 등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CAS 2023을 주관하는 닷플래너 김지윤 공동대표는 "CAS 2023은 한국 최초로 '크립토 아트'를 조명하는 오프라인 페스티벌로 아시아 최대 크립토 아트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기도 하다" 라며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와 콜렉터, 큐레이터, 엔지니어, 웹3 빌더 등 크립토 아트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CAS 2023 컨퍼런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소재로 기존 체제와 규율을 탈피하고 통념을 전환시키는 크립토 아트 씬의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직접 목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AS 2023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레스파스 에트나 고덕에서 진행된다. '하드포킹 휴머니티(Hardforking Humanity)'를 주제로 크립토 아트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깊은 담론을 나누는 장이 될 예정이다. 최근 점점 확대되고 있는 크립토 아트 영역의 모멘텀과 근간 철학을 모티프로 한 컨퍼런스, 전시, 파티, 아트 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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