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문 볼 수 있다"…8월, 슈퍼문 두 번이나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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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이 지난달 3일 밤하늘을 밝힌데 이어 이달 8월에는 두 번에 걸쳐 슈퍼문이 뜬다.
미국 CNN 등이 1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달 1일과 30일 밤에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인 '슈퍼문'이 뜰 예정이다.
특히 30일에 뜨는 달은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이다.
30일 슈퍼문이 뜰 때엔 지구와 달의 거리가 35만7344㎞로 올해 뜨는 보름달 중 지구에서 가장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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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약 15% 더 커
[서울=뉴시스]양정빈 인턴 기자 = 슈퍼문이 지난달 3일 밤하늘을 밝힌데 이어 이달 8월에는 두 번에 걸쳐 슈퍼문이 뜬다.
미국 CNN 등이 1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달 1일과 30일 밤에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인 '슈퍼문'이 뜰 예정이다.특히 30일에 뜨는 달은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이다.
슈퍼문이 나타나는 건 달의 공전궤도가 타원형이기 때문이다. 지구와의 평균 거리가 38만4400㎞인 달은 타원 형태로 지구를 돈다. 평균적으로 지구(중심 기준)와의 거리는 가장 가까울 때 36만3396㎞, 가장 먼 때 40만5504㎞이다.
30일 슈퍼문이 뜰 때엔 지구와 달의 거리가 35만7344㎞로 올해 뜨는 보름달 중 지구에서 가장 가깝다. 2025년 11월5일 이전엔 이보다 더 가까운 보름달이 뜨지 않는다.
일년에 서너번 정도 뜨는 슈퍼문은 평소 뜨는 달보다 15% 정도 크고 30% 정도 더 밝다. 나무나 산처럼 크기 비교가 가능한 물체가 주변에 있다면 더욱 커보일 수 있다.
서양에선 같은 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른다. 블루문은 드물게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8월 30일의 슈퍼문은 더욱 특별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체물리학자 프레드 에스파낙의 데이터에 따르면 다음 블루문은 2037년 1월에 뜰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b08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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