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보육원에서 15년 일한 남성, 성범죄 1,600여 건 저질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의 보육원에서 15년 동안 일해온 40대 남성이 1,600여 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고 AFP 통신 등이 현지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호주 연방경찰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육센터 10곳에서 일해온 45살 남성을 성폭행과 아동음란물 제작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보육원에서 15년 동안 일해온 40대 남성이 1,600여 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고 AFP 통신 등이 현지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호주 연방경찰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육센터 10곳에서 일해온 45살 남성을 성폭행과 아동음란물 제작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성폭행 136건, 10세 미만 아동과의 성관계 110건, 아동음란물 제작 613건 등 총 1,623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 가운데 아동의 수는 91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경찰은 2014년 불법 인터넷 사이트에서 아동음란물 저장소를 발견한 이후 용의자를 추적해오다가 지난해 8월 한 음란물 사진의 배경이 모 보육원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파악한 이후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범행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4천 건 이상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주 경찰은 이 남성이 해외에서 일할 때에도 4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국제수사기관과 협력 중이며, 사건 전담반을 구성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아동학대범으로 몰린 교사들…법원은 왜 무죄를 선고했을까
- 경로 바꾼 ‘카눈’ 동중국해 머물며 폭염 강화
- [영상] 모스크바 또 드론 피습…디지털 심장부 노렸다
- 웨딩드레스 다 젖으며 입장…홍수도 못 막은 결혼식 [현장영상]
- ‘3병 시키면 1병 공짜’ 가능해졌지만, 할인 효과는 그닥?
- 김은경 ‘노인 폄하’ 논란에 민주당 내부도 시끌…“맞는 얘기” VS “설화 리스크”
- 백화점에 아이 치료비 요구한 보호자…CCTV 돌려봤더니 ‘충격’ [잇슈 키워드]
- [영상] “조금만 늦었다면!”…아찔했던 구조작전
- 북, 극진했던 중·러 대접…사라졌던 ‘모란봉 악단’도 소환
- ‘신혼부부 3억 증여세 면제’에 이재명 “초부자 감세” vs 박대출 “갈라치기”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