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빌딩서 20대 남성 투신

현장서 유서 발견
경찰, 극단 선택에 무게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을지로 빌딩에서 20대 남성이 몸을 던져 사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중구 저동 2가 대로변의 한 빌딩에서 투신한 것을 확인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이 즉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했고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A씨는 해당 건물에서 일하거나 건물 관계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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