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 실패한 맨유, 3000억 썼는데도…두 명의 센터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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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수비수에 대한 열망은 아직도 남아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맨유가 니스의 장클레어 토디보와 에버턴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계약하려 한다. 여전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원하는 선수 리스트에 센터백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가 센터백 1순위로 원했던 선수는 김민재였다.
현재 맨유의 즉시전력감 센터백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라파엘 바란, 빅터 린델로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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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센터백 수비수에 대한 열망은 아직도 남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센터백 수비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맨유가 니스의 장클레어 토디보와 에버턴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계약하려 한다. 여전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원하는 선수 리스트에 센터백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메이슨 마운트(6,000만 파운드), 안드레 오나나(4,720만 파운드)에 이어 라스무스 회이룬(7,200만 파운드)까지 품은 맨유다. 이번 여름에만 1억 8,000만 파운드(약 3,000억 원)를 썼는데도 전력 보강 의지는 채워지지 않았다.
당초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가 센터백 1순위로 원했던 선수는 김민재였다. 지난해말부터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뛰어들며 계획이 꼬였다. 뮌헨이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 5,000만 유로(약 705억 원) 지불과 김민재에게 막대한 연봉을 약속하자 맨유는 손을 뗐다.
현재 맨유의 즉시전력감 센터백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라파엘 바란, 빅터 린델로프다. 이외에 선수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 눈에 들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는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최근 주장직에서 박탈되며 맨유에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프랑스 출신의 토디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뛴 건 얼마 안 된다. 샬케04, 벤피카, 니스로 임대를 전전했다.
니스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2021년 니스로 완전 이적했다. 아직은 원석에 가깝지만 기본적으로 보유한 신체능력이 워낙 뛰어나다.
공을 지키고, 패스하는 실력도 수준급이라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경기 외에 인성, 리더십에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브랜스웨이트는 2002년생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다. 키가 195cm로 헤더 및 공중볼 처리에 강하다.
스피드가 느린 것도 아니다. 오히려 풀백까지 뛸 수 있을 정도로 속도는 브랜스웨이트의 강점이다.
지난 시즌 PSGV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여기서 맨유 스카우트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토디보와 브랜스웨이트 다 미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들이다. 맨유는 적은 이적료로 뛰어난 재능들을 조기에 확보하려는 생각으로 이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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