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SM 북미 통합법인 출범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3. 8. 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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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중 대표 "사업 협력 본격화"
아이브·에스파 등 활동 지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북미 현지 통합 법인을 출범시키고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SM의 글로벌 아티스트와 제작 역량, 카카오엔터의 음원·음반 유통 네트워크와 멀티 레이블 시스템 등 양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해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합 법인은 기존의 카카오엔터 아메리카와 SM USA의 역할을 통합해 양사 소속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과 신규 지식재산(IP) 개발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 산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아이브, SM 소속 걸그룹 에스파 등이 올해 통합 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북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통합 법인에서 현지 음반 발매와 공연, 방송,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통합 법인의 대표는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대표가 맡는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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