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부산에 창업 지원 공간 연다…업스테이지 AI는 'GPT 3.5' 추월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부산의 '프론트원' 탄생하나 산업은행이 부산시와 공동으로 '부산 혁신창업 타운'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부산 지역 스타트업의 창업과 생태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부지나 시설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단순한 입주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 보육·경영 컨설팅·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는 복합 창업공간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들과의 협업 구조도 만든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창업 지원 공간 '프론트원'을 벤치마킹 모델로 삼았다. 올해 말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개소 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넛지헬스케어 최대 실적 넛지헬스케어가 올해 상반기 매출 485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넛지헬스케어의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2022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한 485억원, 영업이익은 약 64%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대규모 사용자 확보가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평가다. 자사 모바일 멘탈케어 서비스 ‘마인드키’는 누적 재생 수 2000만 회를 돌파했다.
벤처업계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편 환영" 한국벤처캐피탈협회·벤처기업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4개 기관이 공동 입장문을 내고 "지난 27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이 확정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벤처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대책이 첨단 분야 회수시장을 활성화함으로써 모험투자 시장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고 전했다. 이번 기술특례상장 제도 손질로 기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에만 한정됐던 단수 기술평가 대상이 딥테크 등 첨단 분야 기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인천 '빅웨이브' 접수 시작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 유치 플랫폼인 '빅 웨이브'가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될 스타트업 공모에 나섰다.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모집 대상은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하의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업종엔 제약이 없다. 지난 2년간 AI와 사물인터넷(IoT),바이오, 스마트시티, 소재나 부품, 장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선발된 기업은 IR 컨설팅, 네트워킹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진격의 업스테이지 AI 업스테이지가 메타의 최신 초거대언어모델(LLM) 라마2로 개발한 AI 모델이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72.3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같은 평가 방식에서 오픈AI의 챗GPT GPT-3.5 버전의 성능(71.9)을 뛰어넘는 결과다.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는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의 성능 평가 지표로 꼽힌다. 전 세계 500여개의 오픈 모델들이 추론과 상식 능력, 언어 이해 종합능력 및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 방지 등 네 가지 지표의 평균 점수로 성능을 평가한다.
아이앤나, AI 기능 강화 영유아 플랫폼 스타트업 아이앤나가 '베베캠·젤리캠 프리미엄'을 론칭했다. AI 기술을 접목하여 아기의 움직임을 포착해 자동 사진을 촬영하고,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이 적용됐다. 아기의 배냇짓 등을 영상으로 기록, 보관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 서비스인 베베캠과 벨리캠이 설치된 전국의 350여개 산후조리원 입소 산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거나이즈, LLM 경진대회 연다 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가 '알리 LLM 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올거나이즈의 AI 인지 검색 솔루션 '알리(Alli)'에서 'GPT-3.5' '라마 2' 등 LLM(거대언어모델)을 고른 후 마케팅·회계·인사·법무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필요한 자동화 앱을 만들면 된다. 제출 완료된 앱은 업무 생산성 증대, LLM 활용 스킬, 명확한 시나리오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입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우수상 1명 30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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