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시산페리호 운항 중단 공백 해결 행정선 긴급 투입

2023. 8. 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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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오천항-시산도 항로를 운항하던 '시산페리호'가 운항을 중단하자 자체 보유한 행정선을 긴급 투입해 주민 수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는 기존에 항로를 운항하던 '시산페리호' 선박직원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면서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끊길 위기에 따른 긴급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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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최소화 총력
매일 70여 명 행정선 이용
고흥군이 시산페리호 운항 중단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선으로 주민 수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오천항-시산도 항로를 운항하던 ‘시산페리호’가 운항을 중단하자 자체 보유한 행정선을 긴급 투입해 주민 수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는 기존에 항로를 운항하던 ‘시산페리호’ 선박직원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면서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끊길 위기에 따른 긴급 조치다.

군 행정선은 오전 9시와 오후 4시 하루 2차례 녹동항과 시산도를 왕복 운행하고 있으며 매일 70여 명의 섬 주민을 수송하는 등 시산도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은 당초 시산도에서 오천항까지였던 운항 경로를 녹동항으로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섬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시산도는 ‘시산페리호’의 정상 운항을 위해 5급 기관사 승무 자격을 가진 선원 확보를 위해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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