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식]2023 새연교콘서트 인기…만족도 97%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진행하는 '2023 새연교 콘서트'가 수준높은 공연으로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는 지난 7월 4회에 걸쳐 진행한 새연교 콘서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7%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콘서트 참가자 중 관광객은 25%로 파악됐다. 또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공연 횟수도 확대해 달라는 요구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3 새연교콘서트는 오는 5일 오후 7시 제주 토종밴드이자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사우스카니발 15주년 서귀포 단독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이번 무대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2023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취약계층 아동 60명 건강검진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1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발달과 질병 위험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에서 사례 관리 중인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 혈압, 시력 및 청력검사, 흉부 촬영, 혈당, 소변검사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또 가정의학과 전문의 건강상담, 치과 검진도 실시한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질병이 발견된 아동에게는 의료 복지서비스 연계 및 안경 구입비, B형간염 예방접종비, 종합영양제 등 사후 복지서비스도 지원한다.

서귀포의료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건강검진은 아동 1인 당 건강검진 비용 9만9420원 중 서귀포의료원에서 6만9420원을 후원하고 나머지 3만원은 서귀포시에서 부담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성장기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 발달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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