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질병관리청과 감염병 위기 대응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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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위기 대비 과학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다학제 공동연구 △정책 제언, 기술지원 △과학기반 감염병 대응 연구 △연구 협의체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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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위기 대비 과학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다학제 공동연구 △정책 제언, 기술지원 △과학기반 감염병 대응 연구 △연구 협의체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감염병 예측·최적화 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과학 기반 감염병 대응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방역정책 설계가 중요하다”며 “KIST는 정책 최적화 계산, 역학조사 고도화, 치료제·백신 연구 등 과학기술적 해법을 제시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 수립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의 가변적인 특성과 정책 변화에 따른 사회적 행태 변화로 정확한 예측이나 중장기 전망에 한계가 있다”며 “과학기술과 감염병 예측을 융합해 활용하고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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