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해외선물 무료 수수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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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해외선물 무거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해외선물 거래 수수료를 연말까지 받지 않는다고 1일 밝혔다.
해외선물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통화, 에너지 등 선물 종목을 미래의 특정시점(만기일)에 약속된 가격에 인수하거나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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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해외선물 무거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해외선물 거래 수수료를 연말까지 받지 않는다고 1일 밝혔다. 해외선물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통화, 에너지 등 선물 종목을 미래의 특정시점(만기일)에 약속된 가격에 인수하거나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다.
삼성증권은 다음달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청자에 한해 오는 12월29일까지 매월 E-mini 종목 10계약과 Micro 종목 100계약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신청 전날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이들이 대상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2월6일 해외선물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CME 거래소 주권기초 지수선물 E-mini 4개 종목(나스닥100·S&P500, 다우·러셀2000)과 Micro 4개 종목(나스닥100·S&P500, 다우·러셀2000), 그리고 스탠다드 니케이225(달러) 등 9개 종목의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서비스 시작 이후 해외선물 거래 이용자는 지난달까지 5배 늘었고, 월간 거래량은 7배 늘었다"고 했다.
삼성증권은 "해외선물은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헤비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이라며 "적은 증거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어 글로벌 경기침체, 금리인상 여부 등에 따라 크고 급격하게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투자 금액에 비해 큰 폭의 이익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성향이 '초고위험'인 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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