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시장 "꿈·희망 넘치는 젊은도시 조성 울산 고민이자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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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은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시와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간 청년정책 순회 간담회'에서 "과거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며 가장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였지만 지금은 청년 유출로 지역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며 울산의 현주소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중앙정부 청년보좌역의 취지와 역할을 소개하고 전국 시·도(17개) 청년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울산시와의 간담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중앙정부 청년보좌역 4명과,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4명), 울산지역 청년(7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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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젊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울산의 고민이자 가장 큰 숙제"
김두겸 울산시장은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시와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간 청년정책 순회 간담회’에서 "과거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며 가장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였지만 지금은 청년 유출로 지역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며 울산의 현주소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중앙정부 청년보좌역의 취지와 역할을 소개하고 전국 시·도(17개) 청년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울산시와의 간담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중앙정부 청년보좌역 4명과,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4명), 울산지역 청년(7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기업유치를 통해 건전한 청년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정부와 울산시가 힘을 모야하는 일"이라며 "다만 모든 일자리와 부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이를 적절히 분배하는 중앙정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청년들이 개인의 능력과 성향에 맞게 눈높이가 다 달라야 한다"며 "울산에는 지금도 일자리가 넘치지만 편하고 쉬운 직장만 찾기 때문에 일자리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며 직업에 대한 인식과 눈높이 전환을 청년들에게 요구했다.
김 시장은 또 "울산은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었지만 동시에 환경이 크게 파괴되는 대가도 치렀지만 도시와 문화관광 인프라 등이 부족해 청년들에게 인기 없는 노잼 도시로 알려졌지만 울산에서도 즐기고 볼거리를 찾으면 얼마든지 있다"며 "청년들이 끼를 발산 하는 장소 만들고, 나아가 보다 현실적인 방안은 여기 모인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자문을 받도록 길을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울산시와 중앙정부 청년보좌역 간담회에 대해 “중앙 정부와 울산시 모두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산시 역시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청년도시 울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정부 청년보좌역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에서 부처별 1명이 장관직속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년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수렴해 장관에게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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