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포스텍 산학협력단, 지질나노입자 공정개발 계약

황재희 기자 2023. 8. 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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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백신 및 신약개발 글로벌 기술 확보를 위해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산학협력단과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포스텍 산학협력단과 '유전자 치료용, 백신용 유전자 포함 지질나노입자 제조를 위한 멤브레인 공정과 진단용 컬러 나노입자 제조 공정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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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2건 출원…향후 백신 생산공정 활용
[서울=뉴시스]디엑스앤브이엑스가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백신 및 신약개발 글로벌 기술 확보를 위해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산학협력단과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포스텍 산학협력단과 ‘유전자 치료용, 백신용 유전자 포함 지질나노입자 제조를 위한 멤브레인 공정과 진단용 컬러 나노입자 제조 공정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mRNA(메신저 리보헥산) 백신 및 치료제 전달 매체로 사용되는 LNP(지질나노입자) 제조 방법과 제조 장치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NP는 mRNA를 표적 조직과 세포로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전달체다. 백신 및 신약개발 물질이 인체 내에 전달돼 백신·치료제 효능이 발현될 수 있게 도와주는 약물전달시스템의 핵심 기술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LNP의 제조 및 대량생산 기술과 더불어 생산 공정에 필요한 제조 장치에 대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백신 생산 공정에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총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지난해 코리그룹과 포스텍이 1차년도 연구를 공동 진행했으며, 올해부터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코리그룹을 대신해 해당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 1차년도 연구를 통해 ▲mRNA 전달 효율 증대를 위한 mRNA 전달체용 지질나노입자의 제조방법 ▲지질나노입자 제조를 위한 챔버 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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