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급증...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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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5조4,50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3% 늘었다.
카카오톡 선물 보내기 기능 등으로 가벼운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이 매년 늘면서 e쿠폰서비스 거래액도 역대 최대(2조3,195억 원)를 기록했다.
2분기 해외 직구 거래액(1조6,350억 원) 역시 최대치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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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거래액 55조 돌파
올해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 등으로 각종 여행상품의 온라인 구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고물가 여파로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모도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5조4,50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3% 늘었다. 2017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수치다. 여행 및 교통 서비스 구매(37.3%)와 콘서트 티켓 등 문화 및 레저 서비스 이용(8.1%)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카카오톡 선물 보내기 기능 등으로 가벼운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이 매년 늘면서 e쿠폰서비스 거래액도 역대 최대(2조3,195억 원)를 기록했다.
2분기 해외 직구 거래액(1조6,350억 원) 역시 최대치를 다시 썼다. 중국 직구액(7,778억 원)이 1년 전보다 120.7% 급증했고, 일본 직구액(1,177억 원)은 같은 기간 13.5% 뛰었다. 위안화와 엔화가 원화 대비 약세였던 점이 영향을 끼친 것인데, 두 나라에서 모두 의류와 패션 관련 상품 구매액이 크게 늘었다.
이에 비해 2분기 해외 직접판매(역직구) 규모는 4,53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3% 줄었다. 미국으로의 역직구는 14.5% 늘어 처음으로 600억 원을 돌파했지만, 중국(10.9%) 일본(17.8%)으로의 역직구는 감소했다.
세종=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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