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조성 속도낸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3. 8. 1.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이하'소부장') 특화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1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기획에 참여한 6개 기관과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추진단 구성 사전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추진단 구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 참여 회의 개최…기업지원·인재양성 등 제안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추진단 구성 사전회의./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이하'소부장') 특화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1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기획에 참여한 6개 기관과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추진단 구성 사전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추진단 구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업추진단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전남대학교 등이다.

이날 회의는 산업부에서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범부처 지원협의체 구성을 검토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사업추진단 구성, 앵커기업 참여를 통한 지역 부품기업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선정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기관별 전문성을 고려한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소부장 특화단지는 완성차 기업과 함께 광주의 특화분야인 자율주행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소재부품의 자립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며 "지역 기업이 자율차 부품으로 기술 전환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개발, 장비구축, 기업지원, 인력양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미래차 전환을 위해 피부에 와 닿는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테스트베드를 통한 자율차 부품 실증지원체계 구축 △지역 기업과 협업을 통해 수요기술 집중 개발 △미래차 특화교육을 통한 우수 지역인재 양성 등이 제안됐다.

진용선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소부장특화단지를 유치 할 수 있었다"며 "8월 중에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하는 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20일 산업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자율차 부품 분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약 6000억원을 투입해 미래차국가산단,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산단 등 727만 2727㎡(약 220만평)를 대상으로 미래차 산업 삼각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