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월도 스포티지가 견인…글로벌서 ‘26만472대’ 판매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8. 1. 16:30
기아는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7424대, 해외 21만2508대 등 판매량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오른 26만472대를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2% 감소, 해외는 2.1% 증가한 숫자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238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2만9648대), 쏘렌토(2만79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한 4만7424대를 판매했다. 7월에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6625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285대, K8 3513대, K5 2246대, 모닝 233대 등 총 1만3425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스포티지를 비롯해 카니발 6109대, 쏘렌토 5678대, 셀토스 4770대, 니로 1917대 등 총 2만8207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5665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5792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에선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21만2508대 판매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575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4878대, K3(포르테)가 1만8419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76대, 해외에서 464대 등 총 540대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적극적인 전기차(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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