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군산지역 국가보조항로 안전 현장점검

박성환 기자 2023. 8. 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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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1일 군산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해, 군산 장자도와 말도를 잇는 국가보조항로 차도선 '고군산카훼리호'에 승선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일정 동안 군산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해 공단이 관계기관과 추진 중인 합동 특별점검 현황과 드론 기술을 활용한 여객선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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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비상 보고 체계 가동
[서울=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이 하계 휴가철 대비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군산 장자도와 말도를 잇는 국가보조항로 차도선인 '고군산카훼리호'에 여객선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1일 군산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해, 군산 장자도와 말도를 잇는 국가보조항로 차도선 '고군산카훼리호'에 승선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군산은 고군산군도 등으로 알려진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다. 김 이사장은 이번 일정 동안 군산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해 공단이 관계기관과 추진 중인 합동 특별점검 현황과 드론 기술을 활용한 여객선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 지역 여객선사와 군산해양경찰서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동안 긴밀한 협조체계를 당부했다.

이날 공단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1일 평균 이용객은 약 5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운항 횟수가 총 1216회(1만7266회→1만8482회) 늘어나 여객선 수송 능력이 약 10% 확대된다.

이중 군산운항관리센터 관할 여객선은 5항로 6척으로, 지난해 약 26만1600명이 이용했다. 특히 오는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세계 최대 청소년 축제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려 관할 항로인 격포-위도 등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전망이다.

공단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해수부와 지역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연안여객선 총 153척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또 본사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여객선 운항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비상 보고 체계를 가동한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올여름 휴가 기간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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