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카타르 떠나 'J리그 챔피언' 요코하마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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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남태희(32)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디펜딩 챔피언'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입단했다.
요코하마 구단은 1일 남태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카타르 알두하일과 계약이 만료된 남태희는 요코하마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남태희의 새 소속팀인 요코하마는 올 시즌 J1리그에서 비셀 고베(승점 44)에 이어 2위(승점 43)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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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남태희(32)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디펜딩 챔피언'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입단했다.
요코하마 구단은 1일 남태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카타르 알두하일과 계약이 만료된 남태희는 요코하마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2009년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프로 데뷔한 남태희는 2011년 12월 레크위야SC로 이적한 뒤 알두하일, 알사드 등 줄곧 카타르에서만 뛰어왔다.
특히 알두하일과 알사드에서 12시즌 동안 공식전 479경기에 출전해 137골을 넣었다. 또 카타르 리그 우승도 7차례 경험했다.
국가대표로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A매치 54경기에서 7골을 터트렸다.
남태희의 새 소속팀인 요코하마는 올 시즌 J1리그에서 비셀 고베(승점 44)에 이어 2위(승점 43)에 올라 있다.
다음달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다.
남태희는 "역사 있는 요코하마의 제의를 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이적은 나에게 큰 도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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