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지금 투표하는 이들 미래에 살아있지 않아”
2023. 8. 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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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맞는 얘기"라며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남은 기대 수명에 따라 청년과 노인의 투표권 경중을 달리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양이 의원은 오늘(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어떤 정치인에게 투표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하지만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다. 미래에 더 오래 살아있을 청년과 아이들이 그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어야"라고 주장했습니다.
양이 의원이 적은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는 문장은 현재 삭제됐습니다. 그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삭제했습니다"라며 삭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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