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군, 농업인 공익수당 진천사랑카드로 지급 등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농업인 공익수당을 8월 중 진천사랑카드로 지급을 완료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농가당 60만원씩 모두 25억8000만원 규모다.

군은 전체 4300명 정도의 대상자 중 1차 3460명은 지급했고, 2차 지급자 800여 명은 이달 중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에는 50만원을 지급했고, 올해부터는 60만원으로 올려 진천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사용처는 진천사랑카드 가맹점이다. 내년 2월 29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진천군, 언론 홍보 우수직원·부서 시상

충북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언론 홍보 우수직원과 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직원 2명, 우수부서 2곳을 선발해 상장과 진천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최우수 직원은 문화관광과 민태수 주무관이, 우수 직원은 행정지원과 조희진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부서는 행정지원과와 가족친화과다.

◇왕용래 진천상의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왕용래 충북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은 1일 진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은 마음에서 참여했다고 밝혔다.

왕 회장은 지난 수년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기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에서도 60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해 인건비를 지원받도록 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진행한다.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디자인펜슬(대표 오미순)은 1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샴푸 200개(4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디자인펜슬은 디자인 전문업체로 사무용품·학습용품 등 디자인과 인쇄물을 출판한다. 청주에 본사를, 진천에 지부를 두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진천군협의회(회장 안효욱)도 이날 호우피해 가구에 전해 달라며 성금 105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내 호우피해 가구에 전달한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10지역 진천로타리클럽 노상호 회장도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회장 취임 기념 백미 500㎏(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진천축협, 목초액 무상 지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조합원들의 가축분뇨 냄새 관리를 위해 100여 명에게 목초액을 무상 지원했다.

이번 목초액 지원사업은 백곡참숯의 목초액 원료 6t 지원으로 진행됐다.

목초액은 축산시설 소독과 퇴비냄새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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