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의 ‘삶의 질’은?… 9천가구 대상 실태 조사
김지혜 기자 2023. 8. 1. 16:22
인천시민의 삶의 질은 어떨까.
인천시가 시민의 삶의 질 파악에 나선다. 시는 이를 통해 각종 정책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1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8일까지 시민들의 삶의 질 등 시민과 지역사회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3년 인천시 사회조사’를 추진한다.
시는 우선 현재 인천에 살고 있는 13세 이상 가구원 중 표본 추출한 9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다. 시는 건강, 가족과 가구, 사회통합, 안전, 환경,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교육, 소득과 소비, 노동 등 10개 분야로 나눠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대면조사’ 방식과 ‘비대면 온라인 조사’ 방식 2가지를 모두 추진한다. 온라인 조사는 접속코드를 이용해 시 누리집 ‘새 소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시는 올해 12월께 인천데이터포털과 국가통계포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각 부서에 전달, 분야별 개선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구상이다.
전유도 시 정책기획관은 “사회조사는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한 기초조사”라고 했다. 이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시민 중심 정책의 밑거름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윤 대통령 지지율 20%…5주만에 첫 반등 [갤럽]
- “성인 방송에 사생활 폭로” 협박한 전직 군인 2심도 징역 3년
-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백지화 수순 접어드나…전면 재검토 촉구
- 코스피, 장 초반 2400선 무너져…'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 [속보] 불법숙박업 혐의...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검찰 송치
- 인천 강화서 군 간부 사칭해 해장국 50그릇 주문 뒤 잠적…경찰 추적
- 경기도의회, 29대 사무처장 채용 절차 착수…27일부터 원서접수
-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이재명 46.9% vs 한동훈 17.0% [조원씨앤아이]
- 인천시교육청,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 7건 적발
- 날씨 쌀쌀해지니 난방 관련 화재 잇따라…불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