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폭염대비 총력…우범기 시장 “직접 확인하고 신속한 조치”

임충식 기자 2023. 8. 1.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주요 도로마다 살수차를 운영하고,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폭염 대응 물품 지원과 시민이 많이 찾는 관광지 및 관공서를 중심으로 양산대여소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폭염 대응을 펼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쉼터 690여곳 운영, 살수차 12대 가동 등 폭염대응 총력전
우범기 전주시장이 1일 무더위심터로 지정된 노인시설 방문,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주요 도로마다 살수차를 운영하고,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무더위 쉼터는 경로당(431곳)과 복지시설(45곳)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심 속에서 한낮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58곳)과 관공서(40곳), 도서관(18곳) 등도 무더위쉼터로 지정, 개방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다 열대야로 고통 받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맞춤형 무더위쉼터’(20시~익일 7시) 운영도 시작했다. 현재 전주시에서 운영되는 무더위쉼터는 총 690여곳이다.

살수차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시는 완산구(6대)와 덕진구(6대)로 나눠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열기 낮추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상 특보 상황에 따라 운영횟수도 탄력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을안내 방송과 재난 문자를 비롯해 SNS 및 전광판을 활용해 폭염 상황을 알리고 행동요령 홍보에도 보다 주력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폭염 대응 물품 지원과 시민이 많이 찾는 관광지 및 관공서를 중심으로 양산대여소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폭염 대응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는 폭염 취약계층을 상대로 현장 방문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폭염 대응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는 현장 대응을 강조하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특별 주문이기도 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등 그 피해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 직접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