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파업 참여 노조원 3명 불과…로켓배송 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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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혹서기 휴게 시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지만 참여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 지회는 이날 하루 연차를 쓰거나 결근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지만, 실제 참여한 인원은 3명에 그쳤다.
쿠팡 노조는 물류센터에 비치된 온도계와 습도계가 실제 폭염 상태를 반영하지 못하며, 회사 측이 휴게 시간을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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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혹서기 휴게 시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지만 참여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 지회는 이날 하루 연차를 쓰거나 결근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지만, 실제 참여한 인원은 3명에 그쳤다.
쿠팡의 경우 전체 물류센터 근로자 대비 민노총 조합원으로 가입한 비율은 0.5%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배송은 노조의 총파업 선언에도 불구하고 전혀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노조는 물류센터에 비치된 온도계와 습도계가 실제 폭염 상태를 반영하지 못하며, 회사 측이 휴게 시간을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쿠팡은 동탄물류센터에 층마다 에어컨이 있는 휴게실과 천장 실링팬, 에어서큘레이터 등 수천 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반박했다. 얼음 생수와 무료 아이스크림, 물류센터 곳곳에 정수기 수천 대도 배치했다고 쿠팡은 덧붙였다.
쿠팡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법정 휴게 시간 외 추가적인 휴게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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