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7월 4만705대 판매…13개월 연속 증가

임성호 2023. 8. 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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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에 힘입어 13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GM은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서 4만705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천807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는 2만2천322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4천240대 각각 판매되며 실적을 쌍끌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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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월 대비 56.2%↑…해외서 66.6%나 늘어
한국GM,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에 힘입어 13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GM은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서 4만705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 대비 56.2% 증가했다.

월간 판매량은 2020년 12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지난 6월(4만9천831대)보다는 줄었다.

내수 판매는 4천143대로 0.6% 증가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천807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순수 전기차 볼트 EV(49대)와 볼트 EUV(229대)도 44.1%, 52.7% 각각 증가했다.

해외 시장 판매는 66.6%나 증가한 3만6천562대를 기록하며 16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는 2만2천322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4천240대 각각 판매되며 실적을 쌍끌이했다.

지난달 반조립 제품(CKD)은 1만9천416대 판매돼 작년 같은 달(2만7천877대)보다 30.4% 감소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18만8천680대로 작년 동기(19만7천501대)보다 약 4.5% 줄었다.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GM은 6월 국내 자동차 수출 톱 2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부분 변경을 거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바탕으로 쉐보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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