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주전 경쟁 청신호…PSG, 트레블 위너 영입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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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이다.
PSG가 실바 영입을 포기했다는 소식은 이강인 입장에서도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PSG에는 이미 수준급 선수들이 많아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월드 클래스 선수인 실바까지 합류할 경우 이강인의 주전 경쟁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다행히 PSG가 실바 영입을 포기한 덕에 이강인의 주전 경쟁의 치열함은 조금이나마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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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파리 생제르맹(PSG)이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가 PSG의 이적시장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한 데에 이어 추가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현재 우스만 뎀벨레와 개인 합의를 마치고 뎀벨레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PSG는 현재 뎀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별도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만료되는 뎀벨레의 바이아웃 조항인 5,000만 유로(약 705억)를 지불하길 원하고 있다. 또한 PSG는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합의했기 때문에 회이룬을 놓쳤고, 맨체스터 시티가 팀에 남기고 싶어한 실바 영입도 포기했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가 자랑하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인 실바는 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다. PSG와 바르셀로나가 실바를 노린다는 내용이었다. 실바가 지난 시즌 클럽이 트레블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맨시티가 실바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됐지만, 맨시티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에 실바의 이탈을 우려하는 팬들도 있었다. PSG가 실바의 이적료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이기에 더욱 그랬다.
그러나 ‘텔레그래프’의 설명에 의하면 PSG는 이제 실바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바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와 함께할 전망이다. 현재 실바는 맨시티와 함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르며 팬들과 인사도 했다.
PSG가 실바 영입을 포기했다는 소식은 이강인 입장에서도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번 여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다음 시즌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PSG에는 이미 수준급 선수들이 많아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월드 클래스 선수인 실바까지 합류할 경우 이강인의 주전 경쟁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다행히 PSG가 실바 영입을 포기한 덕에 이강인의 주전 경쟁의 치열함은 조금이나마 줄어들 전망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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