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 분사 스타트업 '원더무브',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김재련 기자 2023. 8. 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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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의 B2B 디지털 서비스 전문 분사 스타트업인 원더무브가 개발한 'myHyundai(마이현대) 모바일 앱'이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디자인 대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원더무브에서 디자인한 myHyundai(마이현대) 모바일 앱은 기존에 파편화되어 제공되던 다양한 자동차 서비스를 한 앱에서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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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무브가 개발한 'myHyundai(마이현대)' 모바일 앱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원더무브


현대차 그룹의 B2B 디지털 서비스 전문 분사 스타트업인 원더무브가 개발한 'myHyundai(마이현대) 모바일 앱'이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디자인 대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레드닷 수상은 2023년에 이어 원더무브의 두 번째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며, 회사의 디자인 역량과 혁신적 접근 방식을 재확인시켰다. 이러한 성과로 원더무브는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의 국제적인 리더십을 재조명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대회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원더무브에서 디자인한 myHyundai(마이현대) 모바일 앱은 기존에 파편화되어 제공되던 다양한 자동차 서비스를 한 앱에서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다. 차량 탐색에서부터 구매, 유지, 수리, 그리고 재판매(중고차)까지 차량의 전체 수명주기를 커버리지하며,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을 사용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현재 해당 앱은 현대자동차 유럽의 여러 판매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며, 고객과 딜러를 효과적으로 연결해주고 있다. 실시간으로 딜러와 상담할 수 있는 기능과 차량관리이력 추적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는 보다 편리하게 차량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딜러들도 myHyundai 앱을 통해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딜러들은 고객 정보를 쉽게 관리하고, 리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판매 기회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미판매 재고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며, 접근성이 낮은 딜러에게도 평등한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원더무브는 2020년 커뮤니티 모빌리티 B2C 서비스 기업으로 분사했으나, 국내 카풀의 특수성으로 성장하지 못했다. 그후 2021년 글로벌 B2B 디지털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피보팅하여 급성장 해왔다. 2022년 TIPs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로 선정되고, 현대자동차 추천 분사 기업으로 벤츠 본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Expo 2023'에도 참여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원더무브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세계의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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