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PD “MC들, 녹화 후 힘들어해..서장훈, 쓴소리만 하지 않는다”[인터뷰③]

김나연 2023. 8.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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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②에 이어) '고딩엄빠4' 남성현 PD가 새롭게 합류한 MC 서장훈의 활약을 예고했다.

남성현PD는 서장훈의 합류 후 '고딩엄빠4' 녹화 분위기를 묻자 "'고딩엄빠'는 MC 분들도 녹화 후에 매우 힘들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른바 기를 다 쓰고 가는 프로그램인데, 쓴소리로 유명한 서장훈 씨까지 합류하면서 MC분들이 모든 기를 다 쓰고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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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고딩엄빠4’ 남성현 PD가 새롭게 합류한 MC 서장훈의 활약을 예고했다.

최근 MBN ‘고딩엄빠4’ 남성현PD는 OSEN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3월 시즌1을 방송했던 ‘고딩엄빠’는 지난 26일부터 시즌4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시즌1부터 함께했던 하하가 하차하고 서장훈이 새로운 MC로 시즌4를 이끌어가게 된 상황.

남성현PD는 “서장훈 씨는 다른 시선으로 고딩엄빠를 대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하 씨가 개인적인 이유로 하차를 하면서 다른 시선의 MC를 섭외해 보자는 제작진 내 의견이 많았다. 여기서 다른 시선이란 최근 가족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가족에서의 시선이 아닌 쓴소리도 하고 냉정하게 말헤주는 MC도 프로그램에 활기를 넣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서장훈 씨가 적임자라고 생각했습니다”고 서장훈을 새로운 MC로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서장훈 씨가 직설적이고 쓴소리로 유명하지만, 서장훈 씨의 여리고 감성적인 면도 보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당부했다.

실제 서장훈은 그간 다양한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서 돌직구와 쓴소리 조언을 담당해 왔다. 남성현PD는 서장훈의 합류 후 ‘고딩엄빠4’ 녹화 분위기를 묻자 “‘고딩엄빠’는 MC 분들도 녹화 후에 매우 힘들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른바 기를 다 쓰고 가는 프로그램인데, 쓴소리로 유명한 서장훈 씨까지 합류하면서 MC분들이 모든 기를 다 쓰고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서로 모든 기를 다 쓰고 돌아간다는 점이 방송에서 보면 MC들 간의 케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새로 합류한 서장훈 씨도 앞에서 말씀 드린대로 꼭 쓴소리만 담당하지 않는다는 점이 이번 시즌에서 기대해도 좋은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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