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한 동호 깜짝 등장..유키스, 日 뜨겁게 달군 단독 콘서트

최혜진 기자 2023. 8. 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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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그룹 유키스(UKISS, 수현 훈 기섭 알렉산더 AJ 일라이)가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일 소속사 탱고뮤직에 따르면 유키스는 지난달 28일과 30일 도쿄 'Zepp Haneda'(제프 하네다), 오사카 'Zepp Namba'(제프 남바)에서 4회차 콘서트 'WISH LIST'(위시리스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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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사진=탱고뮤직
보이 그룹 유키스(UKISS, 수현 훈 기섭 알렉산더 AJ 일라이)가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일 소속사 탱고뮤직에 따르면 유키스는 지난달 28일과 30일 도쿄 'Zepp Haneda'(제프 하네다), 오사카 'Zepp Namba'(제프 남바)에서 4회차 콘서트 'WISH LIST'(위시리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유키스는 오랜 시간동안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대표곡 '만만하니'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어 여섯 멤버는 근황 토크로 팬들과 한층 가까이서 호흡했다.

유키스는 '널 맞이할 준비'로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하는가 하면, '어리지 않아', '0330', '빙글빙글', '시끄러!!' 등 히트곡 메들리로 떼창을 유도했다. 특히, 도쿄 2회차 공연에서는 지난 2013년 팀에서 탈퇴했던 동호가 객석에서 깜짝 등장, '0330' 무대를 함께했다.

5년 6개월 만에 발매한 신보 수록곡 무대도 펼쳐졌다. 유키스 표 청량한 서머송 '갈래!'(The Wonderful Escape)를 비롯해 '파티 투나잇'(Party Tonight)', '괜찮아'(The Way You Are)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 가운데, 기섭의 자작곡 '디어 맘'(Dear. Mom)으로는 감미로운 발라드 감성까지 선보여 긴 여운을 선사했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유키스는 현지 팬들을 위해 일본어로 번안한 '갈래!'와 '기억해줘'(Memories)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유키스는 "키스미 분들을 정말 보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팬분들 앞에 서게 돼 정말 행복하다. 오늘이 15년 동안 쌓은 추억 중의 가장 큰 한 페이지가 됐으면 한다. 이 자리를 채워주시고, 또 오랫동안 저희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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