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컴투버스' 첫 번째 공간 '스페이스' 출시

박예진 2023. 8. 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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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이주환)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대표 이경일)가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의 첫 번째 공간인 '스페이스(SPAXE)'를 출시하고 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컴투버스의 첫 번째 공간 '스페이스'는 여러 이용자 그룹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메타버스 커뮤니티의 허브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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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팅룸' 첫 한 달간 전 기능 무료 개방, 향후 서비스 순차 공개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대표 이주환)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대표 이경일)가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의 첫 번째 공간인 '스페이스(SPAXE)'를 출시하고 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컴투버스는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에 구현하는 컴투스의 메타버스 서비스다.

컴투버스의 첫 번째 공간 '스페이스'는 여러 이용자 그룹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메타버스 커뮤니티의 허브 역할을 한다. 업무에 더해 동호회∙스터디 등과 같이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취향을 공유하는 등 소통 환경을 마련한다.

컴투버스 스페이스 [사진=컴투스]

컴투버스는 이를 위해 커뮤니티별 목적에 따른 스페이스 공간의 모습을 설정할 수 있는 '테마' 기능을 제공한다. 테마는 출시와 함께 사무공간·카페공간·자연공간·미래공간 등 총 4종이 제공되며, 이후 더욱 다양한 목적에 따른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이스는 크게 '팀룸'과 '커넥팅룸' 공간으로 나뉜다. 이용자는 그룹 목적에 따라 각 기능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팀룸은 화상·음성·이모티콘·실시간 화이트 보드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 뿐만 아니라 팀 공용 저장 공간·일정 공유 기능 등으로 그룹에 속한 모든 인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커넥팅룸은 화상 및 음성 대화, AI회의록, 원격 화면 공유 등 협업에 필요한 여러 기능이 구비됐으며 최대 3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와 게스트 초대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 MMORPG처럼 열린 메타버스 공간 지향"…통합된 '광장' 제공

'광장' 공간도 함께 서비스된다. 개별 공간으로 분리되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에 반해, 컴투버스는 MMORPG와 유사한 통합된 광장 지역을 제공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는 '스페이스'나 향후 서비스될 컨벤션 센터, 개별회사나 개인의 서비스 공간을 벗어나더라도 웹으로 나가는 것이 아닌, 모든 공간이 연결되는 광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광장은 열린 공간을 콘셉트로 해 전체 또는 특정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각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총 네 개의 콘텐츠 영역으로 나뉘며, 해당 영역은 ▲단체 게임 등이 펼쳐지는 '플레이존'과 ▲'미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장' ▲스몰 토크가 가능한 '카페'로 구성된다.

퍼블릭 네트워크인 '스페이스'와는 다른 대화명을 사용해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대규모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스페이스 멤버 외에도 컴투버스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를 만나 자신의 아바타로 교류할 수 있다.

◆ 유료 기능 '커넥팅룸' 한 달간 무료 개방…9월에는 컴투버스 컨벤션 센터 오픈

컴투버스는 유료 기능인 '커넥팅룸'을 8월 한 달간 무료로 개방하고, 사전예약 이벤트 참여자에 한해 9월 한 달 무료 사용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업무용 메타버스 환경이 필요한 스타트업, 벤처 기업 외에도 소규모 스터디 그룹, 커뮤니티 등에 메타버스 환경을 지원하고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개별 회사나 모임 등에 필수적인 커뮤니티 전용 메신저를 8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컴투버스는 이번 출시로 메타버스 업무 및 커뮤니티의 허브가 될 컴투버스 스페이스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9월 컴투버스의 두 번째 공간인 '컴투버스 컨벤션 센터'의 오픈과 함께 대규모 컨퍼런스 행사 등을 펼치고 하반기 파트너사들의 개별 서비스 공간을 선보인다. 이후 내년 상반기 중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서비스 목표를 순차적으로 실행한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컴투버스는 미래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으로, 모든 공간의 활용성과 의미를 가지도록 설계한 만큼 향후 전개될 다양한 서비스를 기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이용자분들의 제안 통로를 열어 컴투버스를 이용자와 함께 만드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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