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토요타 2Q 그룹 영업익, 사상 첫 1조엔↑…반도체 부족 완화·엔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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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의 2023년 2분기(4~6월)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이 1조엔(약 9조원)을 넘어섰다.
일본 기업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엔을 넘어선 건 최초다.
1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발표한 2023년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1조1209억엔(약 10조935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0조5468엔(약 90조원), 순이익은 78% 급증한 1조3113억엔(약 11조8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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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의 2023년 2분기(4~6월)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이 1조엔(약 9조원)을 넘어섰다. 일본 기업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엔을 넘어선 건 최초다.
1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발표한 2023년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1조1209억엔(약 10조935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7% 늘어난 수준으로, 2분기 기존 최고 영업이익이었던 2021년 기록(9974억엔)을 넘어선 것이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0조5468엔(약 90조원), 순이익은 78% 급증한 1조3113억엔(약 11조8000억원)이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다.
매체는 반도체 부족 사태 완화에 따른 판매 증가와 엔화 약세, 생산 관련 비용 감소 등이 실적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다만 지역별로는 일본과 북미, 유럽에서는 영업이익이 늘어난 반면 아시아에서는 영업이익이 전년비 2.7% 감소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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