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품절" 대파 버거 대박 난 맥도날드, 진도군수 표창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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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진도군수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출시한 신메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진도군 지역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진도군은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 동안 군내에 맥도날드와의 협업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진도군청 유튜브 채널에도 '버거 먹방' 콘텐츠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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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진도군수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출시한 신메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진도군 지역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대파 크림치즈와 으깬 감자로 튀겨낸 크로켓과 구운 대파 마요 소스를 맛을 냈다.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조기 품절됐다.
진도군은 이번 맥도날드 신메뉴를 통해 대파의 주산지로 진도가 널리 알려졌고, 다량의 대파 수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고 평가했다.
맥도날드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통해 한 달 동안 약 50t(톤)의 진도 대파를 수급했다. 버거 출시와 함께 공개한 광고 영상에서도 진도의 마을과 농부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표창 수상을 위해 식재료 공급을 총괄하는 하만기 한국맥도날드 SCM 이사가 대표로 진도를 방문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맥도날드에서 선택했다면 믿을 수 있다면서 각종 기업 및 단체에서 대파뿐 아니라 다양한 농작물 수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진도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홍보 효과를 실감하고, 아름다운 진도의 풍경이 광고에 함께 담겨 올 한해 관광객 역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진도군수 표창 수상자는 지역 단체와 주민이었다. 맥도날드 같은 기업이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진도군은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 동안 군내에 맥도날드와의 협업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진도군청 유튜브 채널에도 '버거 먹방' 콘텐츠를 게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진도군에서 공로를 인정해서 보람차고, 지역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산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버거 맛도 살리고, 농가도 살리는 '한국의 맛'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창녕, 보성 등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통한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버거의 주재료인 양상추, 계란, 닭고기 등을 100%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연간 1만7000톤이 넘는 식재료를 수급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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