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고점' 코스피, 2667선 마감…카카오 7% 급등[시황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월 첫 거래일인 1일 코스피 지수는 2660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주들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주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네이버의 호실적 전망과 인공지능(AI) 기대감, 미국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저가 매수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8월 첫 거래일인 1일 코스피 지수는 2660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주들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주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코스피 시장의 금양과 코스닥 시장의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장중 주가가 상승하다가 급락하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과 금양은 각각 전날보다 2.51%, 4.53% 하락했다. 장중 각각 7.04%, 7.61% 올랐지만 임원들이 자사주를 대량 처분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34.49p(1.31%) 상승한 2667.0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999억원, 기관은 330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49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종가는 올해 들어 지난 6월9일(2641.16) 이후 최고점이다. 이날 장중에는 2668.21까지 오르면서 6월12일(2650.45) 이후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4.7%, 삼성전자(005930) 1.86%, 현대차(005380) 1.73%, SK하이닉스(000660) 1.38%, 삼성전자우(005935) 1.22%, LG화학(051910) 1.08%, 삼성SDI(006400) 0.75% 등은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003670) -3.42%, POSCO홀딩스(005490) -3.27%, LG에너지솔루션(373220) -0.5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의약품(3.78%), 서비스업(3.04%), 증권(2.78%), 통신업(2.61%), 금융업(2.28%) 등이다. 하락 업종은 철강및금속(-2.06%), 유통업(-0.59%), 보험(-0.45%)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코스닥은 2차전지 매물이 출회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외국인이 코스피와 선물에서 순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코스피 강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네이버의 호실적 전망과 인공지능(AI) 기대감, 미국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저가 매수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7p(0.40%) 상승한 939.6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439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884억원, 외국인은 228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스엠(041510) 3.14%, HLB(028300) 2.13%, 셀트리온제약(068760) 1.6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1.22%, 포스코DX(022100) 0.58%, 에코프로(086520) 0.08% 등은 상승했다. JYP Ent.(035900) -4.91%, 엘앤에프(066970) -3.88%, 에코프로비엠(247540) -2.51%, 펄어비스(263750) -0.5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소프트웨어(5.36%), IT S/W & SVC(3.56%), 컴퓨터서비스(2.43%), 인터넷(2.33%), 출판·매체복제(2.33%)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일반전기전자(-1.99%), 화학(-0.91%), 오락·문화(-0.91%), 금속(-0.77%), 비금속(-0.76%)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283.8원에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환율은 장중 상승하며 원화 약세를 보였다"며 "7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입이 수출보다 줄어든 점, 하반기 무역 개선 여력 축소 등의 우려는 상존했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