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PGA 투어 복귀 원하는 LIV 골퍼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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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복귀를 원하는 LIV 골프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PGA 투어는 LIV 골프 회원들을 비방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해야 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리브(LIV) 골프와 합병 합의 이후 LIV 골프로 옮긴 선수들이 PGA 투어에 복귀할 때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발표한 데 따른 필 미컬슨(미국)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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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리브(LIV) 골프와 합병 합의 이후 LIV 골프로 옮긴 선수들이 PGA 투어에 복귀할 때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발표한 데 따른 필 미컬슨(미국)의 반응이다.
미컬슨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런 논의는 거대한 시간 낭비일 뿐”이라며 “PGA 투어는 LIV 골프 선수들을 비방하려 미디어에 거액의 돈을 썼다. 그걸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최근 선수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LIV 골프로 옮긴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징계 및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컬슨은 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LIV 골프로 이적했고 LIV 골프 선봉에 선 선수다. 지난 6월 PGA 투어와 LIV 골프가 합병을 발표하자 이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한 미컬슨은 “예상보다 6개월~1년 6개월 더 빨리 성사됐다. 프로 골프가 나가야 할 방향에 낙관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PGA 투어 복귀에 관해 “선수로서 LIV 골프에서 플레이하는 것보다 더 좋은 시나리오는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PGA 투어와 LIV 골프를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합병 이후 그레그 노먼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에도 LIV 골프가 예정대로 열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합병 합의에 노먼 CEO와 LIV 골프의 이야기는 빠져 있으며, LIV 골프의 미래에 대한 보장은 없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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