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4만3천명' 잼버리 개막에 "내 가족처럼 안전 챙겨달라"

김승민 기자 2023. 8. 1.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개막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관해 "위기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난 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폭우와 무더위가 우려된다. 공직자 여러분께 '내 가족'이 새만금에 와있는 것처럼 이 분들의 안전을 챙겨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적었다.

이날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지구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는 총 158개국에서 온 4만3000여명이 참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우·무더위 우려…위기 점검·재난 선제 대응"
"'K-컬처 종주국' 잼버리…한국문화 만끽 준비"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회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경관 쉼터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2023.07.31. pmkeul@n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개막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관해 "위기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난 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폭우와 무더위가 우려된다. 공직자 여러분께 '내 가족'이 새만금에 와있는 것처럼 이 분들의 안전을 챙겨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지구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는 총 158개국에서 온 4만3000여명이 참가했다.

한 총리는 또 "'K컬처 종주국'에서 열리는 잼버리인 만큼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만끽하도록 준비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대회 동안 K-팝 콘서트와 댄스, K-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했던 게임 체엄이 열리고, 트레킹 성지인 군산 고군산군도를 걷거나 BTS 팬 '아미'의 버킷리스트인 전북 완주 BTS길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새만금에 모인 각국 청소년들이 한국을 느끼고 평생 갈 추억과 우정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