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모두 부진…르노코리아, 7월 4835대 판매 71%↓

수출 3130대, 내수 1705대

르노코리아 XM3. 2019.3.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7월 수출 3130대, 내수 1705대 등 총 483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판매량(1만6673대)보다 71.0% 감소한 수치다.

수출은 QM6 247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2880대 등 3130대로 지난해 7월보다 74.8% 감소했다.

주력 수출 모델인 XM3 판매량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XM3 수출은 지난해 7월 1만1431대에서 올해 7월 2880대로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XM3 수출형의 신규 모델 출시 준비와 유럽 지역의 여름 휴가 시즌에 따른 선적 일정 조정 등 영향으로 수출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XM3는 2020년 7월 첫 수출 이후 3년 만에 누적 수출 2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까지 총 누적 수출 대수는 20만2432대다.

내수 판매는 SM6 203대(55.8%↓), QM6 792대(68.5%↓), XM3 704대(43.9%↓) 등 총 1705대로 전년 동기보다 59.9% 감소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