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클' 반 다이크, 리버풀 새 '캡틴'으로..."팬들과 더 많은 성공을 이루고 싶다"

2023. 8.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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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버질 반 다이크(32)가 리버풀의 새로운 캡틴이 됐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던 핸더슨의 뒤를 이어 반 다이크가 리버풀의 새로운 주장이 됐다. 또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부주장으로 임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반 다이크는 흐로닝언(네덜란드), 셀틱(스코틀랜드)을 거쳐 2015-16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사우샘프턴은 셀틱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반 다이크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반 다이크는 첫 시즌부터 리그 34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2017-18시즌에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사우샘프터에서 리그 내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난 반 다이크를 주목했고 7,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라는 당시 수비수 최고 이적료 금액을 경신하며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우뚝 섰다. 반 다이크는 영리한 수비력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빠른 발과 제공권을 무기로 수비진을 이끌었다. 반 다이크의 활약과 함께 리버풀은 2018-2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버풀은 올여름에 선수단 개혁을 진행 중이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등을 영입한 가운데 파비뉴, 나비 케이타 등이 팀을 떠났다. 주장이던 조던 핸더슨도 알 아티파크(사우디)로 떠나면서 반 다이크가 새롭게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주장 완장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구단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며 우리가 더 많은 성공을 이루길 바란다. 팬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싶고 새로운 시즌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남겼다.

[버질 반 다이크. 사진 = 스카이스포츠·게티이미지코리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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