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빅리그 데뷔 첫 지명타자 출전…시원한 2루타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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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원한 2루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남겼다.
김하성은 지난달 3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상대 포수 샘 허프를 피해 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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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원한 2루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남겼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79(337타수 94안타)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3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상대 포수 샘 허프를 피해 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부딪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이날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타자 자리에 들어섰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3-3으로 동점을 만든 9회 초 2사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상대 마무리 투수 저스틴 로런스의 몸쪽 낮은 3구째 싱커를 걷어올려 좌익수 쪽 깊숙한 2루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시즌 15번째 2루타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나머지 타석은 아쉬웠다.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5회 외야 뜬공, 7회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말 희생플라이로 끝내기 점수를 내줘 3-4로 패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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