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국내외서 33만4968대 판매…전년比 1.2%↑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8.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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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국내외서 33만4968대 판매…전년比 1.2%↑[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총 33만4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5만7503대를 판매를 달성했다. 세단은 그랜저(8531대)·아반떼(4002대)·쏘나타(2815대) 등 총 1만5836대를 팔았다. 레저용차량(RV)는 캐스퍼(3706대)·팰리세이드(3264대)·투싼(3190대)·코나(2644대)·싼타페(2075대) 등의 판매량으로 총 1만714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터는 8670대, 스타리아는 324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54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V70 3415대, G80 3252대, GV80 1900대, G90 1102대 등 총 1만455대가 팔렸다.

지난달 현대차는 해외 시장에서 27만746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보다 1.1% 증가한 판매량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5 N 및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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